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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YCLOPEDIA OF 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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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정석

치즈의 정석 표지
치즈의 정석
이재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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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치즈 - 모르비에
작성자 : 관리자(jaysgroup@jaysgroup.co.kr)  
작성일 : 20-07-28   조회수 : 511

Morbier 

 

모르비에 

 

 

원산지 

프랑스 

유형 

반경성 

숙성기간 

5~8주 

지방 함량 

45% 

유종 

전부 

최초생산 

8세기 

 

 

모르비에 치즈는 프랑스에 기원하고 있다. 모양은 원반형으로 옆면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형태이며 가운데 검은 색 띠가 한 층 있으며, 만들면서 압착을 하지 않는다.  

제품은 아르티사날(Artisanal, '수공업적인'라는 뜻으로, 개인이 자신의 농장에서 나온 우유를 사용하여 만들거나 주변에서 우유를 구입하여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생산자는 반드시 농장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 페르미에(Fermier, '농부'라는 뜻으로, 소규모 농가나 산 속의 오두막에서 자신의 농장에서 기른 소, 양, 염소의 젖으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치즈이며, 주변 농장에서 우유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 코페라티브(Cooperatives, 일정 단위의 조합에서 나오는 우유로 만든 치즈이며, 대체로 규모가 크고 프랑스 전역에서 판매한다.), 엥더스트리엘(Industriel, 공업적인 규모를 갖춘 형태로 우유는 여러 곳에서 가져와 치즈를 만든다.) 등에서 다 나오며, 7~8월이 제철로 5~8주의 숙성기간을 가지며, 보통 두 달 정도 한다.  

전형적으로 치즈 보드와 잘 어울리고 맛은 만약 이 치즈의 맛을 아직 못 본 사람에게는 놀라운 발견, 이미 알고 있는 이에게는 오랜 친구 같은 맛이라는 표현이 있다. 아주 맛이 부드러우며 가볍게 단 맛이 나기 때문에 먹기 쉬우며, 과일의 풍미가 도는 이 지역의 와인(Crépy, Seyssel Bordeaux, Pouilly)과 함께 하면 프랑슈 꽁떼의 특성을 느낄 수 있다. 

 

<유래> 

맛이 온화하고 달콤한 이 치즈는 원래 프랑슈 꽁떼 지방의 꽁떼의 치즈 메이커들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모르비에(Morbier)는 'small market town'이라는 뜻이다. 이 치즈는 쥐라(jura) 산에 있는 모르쯔(morez) 마을에서 생산된다.  

옛날 공동작업으로 꽁떼 치즈를 만들던 목장에서는 겨울에 눈이 쌓이면 작업장까지 커드를 갖고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각자가 집에서 치즈를 만들어야 했다. 온전한 하나를 만들기에는 우유가 부족하여 냄비 속 커드의 윗면에 성형되는 것을 방지하고 해충을 쫓기 위해 숯가루를 뿌려서 보관하였다가 하룻밤을 두고 다음날 아침 새로운 커드를 보충해 1개의 모르비에 치즈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이 숯가루를 해롭지 않은 식물성 유종으로 만들며 순전히 장식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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